"위 그림은 한 때 Trading 위해 많이 인용되곤 했던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시총 차이입니다. "성장"의 가치가 얼마나 귀해지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난 10년 동안 5~15조 사이에서 움직이더니 지금은 40조까지 증가했네요. 너무 많이 왔으니깐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하기엔 너무 멀리 왔네요. (전기차/테슬라/배터리에 대한 이야기는 저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꾹 참고) 투자전략의 관점에서만 말씀드려보면, 금리가 낮아지니깐 성장의 가치가 귀해져서 성장주가 좋다는 러프한 표현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얼마나 더 좋아?" 라는 질문에 대답해줄 Equtiy Duration의 개념이 필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