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이 충수염으로 대장을 절제했다고 한다. 충수염은 대변이 대장을 지나가는 중에 찌꺼기가 충수돌기에 끼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충수 절제술을 시행하는데, 충수 절제술은 한국인이 많이 받는 수술 7위로 2019년 기준 10만명 당 154례가 이뤄지는 수술이라고 하는데, 고된 수감생활에 본인의 의지까지 더해져서 악화된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학교(?)에 가게 되면 멀쩡한 사람도 아프게 된다고 한다. 군대처럼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짐이 몸까지 상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은 "불쌍한 이재용"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필자는 오히려 '의지'가 보인다고 생각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권승계부터 많은 고초를 겪었다. 당연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건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서 문제로 거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