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최태원 회장의 스피치가 있었다. 국내 언론에서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설파'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시아 시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한 최 회장은 "기업경영의 목표와 시스템을 주주에서 이해관계자로 바꾸는 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본인의 철학을 밝혔다. 여기서 이해관계자란 '고객, 주주, 구성원, 사회, 정부' 등 기업과 영향을 주고 받는 대상들을 의미한다. 최 회장의 이러한 철학은 '사회적 가치'가 기반이 된다. 재무제표를 통해서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듯, 사회적가치를 측정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객관성있는 측정기법을 통해 기업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이러한 철학을 50~80년대 경제성장기에 주장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