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누구인가? 아마 2030 남자가 아닐까 싶다. 앤드류 테이트를 검색해서 내 블로그에 왔을테니까... 그에 대한 소개는 넘어가고, 내가 말하고 싶은건 세계적으로 테이트가 관심을 받는 이유를 다루고 싶다. 코브라 테이트는 아래 문제들에 대해 이전 남자들이 파악하지 못하던, 늪속에서 존재하던 미지의 '악(Evil)'을 수면위로 끌어올렸다. 남성성을 억압하는 코드지만, 남성들 조차도 인지하고 있지 못한 불행한 삶의 재료들이었다. 이것은 레드필 문화로 발전되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부재하던 상황에서 테이트의 강한 워딩이 마치 남성들의 뒤통수를 깨부순 것처럼 효과를 줬다. 내가 멋대로 정의하는 남성성을 괴롭히는 '악(Evil)'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왜곡된 남성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