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디스펜자 시각화 명상 후기 -1- (개인적으로 강추)

 

 

오늘은 뜬금없지만 조 디스펜자(Dr. Joe Dispenza)라는 의사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유튜버 써니즈님 채널의 썸네일입니다. 대표적으로 번역을 잘해주신 유튜버

Dr. Joe Dispenza에 대해

대부분 나의 티스토리에 들어온 사람들은 유튜브를 통해 시각화 또는 시크릿처럼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라는 방식의 자기계발서를 읽어본 사람들일 것 같다. 조 디스펜자도 국내에서 시각화에 대한 번역영상이 이슈가 되어서 알려지는 것 같고, <당신도 초자연적이 될 수 있다>, <당신이 플라시보다>, <꿈을 이룬 사람의 뇌> 등의 저자로서 그를 검색했을 것이다.

 

나는 그의 책을 아직 읽어보진 않았고, 유튜브 영상을 접하고 검색 및 그의 강연을 짧게 봤다. 1986년 그는 자전거 레이스 중 교통사고를 당해 척추뼈 여섯개가 부러지는 아픔을 겪었다. 인공 척추뼈를 삽입했음에도, 그의 삶은 파괴됐고 모두가 그의 삶이 고통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매일 척추뼈를 재건하는 상상을 시작했고, 매일 엄청난 시간을 투입하는 과정을 통해 그의 척추뼈가 완전히 회복되는 과정을 심상화했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6주만에 척추뼈를 완벽히 재건하는 상상의 장면을 완성시켰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그는 사고 후 9주 반이 지났을때 수술하지 않은 몸으로 침대에서 걸을 수 있었다. 말 그대로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조 디스펜자 박사 역시 자신의 경험이 이해되지 않았고, 기존의 삶에 대한 생각이 완벽히 변화된 순간이었다. 마음(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개념을 이해했고, 기존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새로운 마음의 힘을 배운 경험이었다. 

 

나의 시각화 명상 경험

사실 내가 그의 명상법을 해본 계기는 무거운 몸 때문이었다. 운동은 꾸준히 했으나, 소화불량이 생기거나 벌크업은 되는데 체지방도 같이 올라갔다. 그리고 없던 지방간이나 간수치가 상승해서 "나는 운동을 꾸준히하는데, 건강과 멀어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명상을 다시 도입하고자 했고, 운동도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조 디스펜자 박사의 여러 강연을 시청하고 그가 척추뼈를 재건했던 명상(또는 시각화)을 나도 해보기로 계획했다.

 

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초월명상과 비슷한 명상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수행한 방법은 매우 간단했다.

1. 편한 장소(눕거나 앉을 수 있는)에서 혼자 있는다.

2. 나의 몸을 원자단위부터 덩어리까지 세밀하게 스캔하고 정화되는 과정을 심상화한다.

3. 반복한다.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첫째, 해당 부위가 나의 의식대로 따라온다. 둘째, 기대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 셋째, 명상과정 자체가 몰입되어 마음이 편해진다라는 점이다. 그리고 원래 운동이나 시험, 공부 등 분야에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했는데, 시각화 자체의 방법을 적용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집중력을 높힐 수 있는 방법같다. 조 디스펜자 박사가 설명하는 시각화, 명상법은 김상운 작가가 쓴 <왓칭>과도 일부분 비슷한 주제이고,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의 시각화와도 결은 같다라고 생각한다. 시각화의 효과에 대해서는 각자 견해가 다르지만, 나는 어떤 행동에 효과적인 수행력을 갖추기 위해 심상 시각화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이 이렇게 편해질 수가 없는 것 같다.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마음이 무거워 고민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도전해볼만한 명상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