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회사에서 예쁨 받는 현실적인 방법

박춘식 과장 2020. 3. 25. 13:46

 

오늘은 직장인이 현실적으로 회사 내에서 인정받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다. 제목을 '회사'라고 정의지었으나, 후술할 방법들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처럼 모든 조직에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바른 인성

필자가 생각했을 때 회사에서 가장 인정받아야할 것은 인성이다. 인성이란 공자의 표현으로 '인仁'이다. 인이란 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서 진솔함, 겸손, 무사욕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90%의 사람들은 말한다. "회사에서 인성 좋아서 뭐하냐? 결국엔 이용만 해먹고 버리지" 틀린 말은 아니다. 회사에는 협잡들이 난무하고 권모술수가 판을 친다. 

 

잠시라도 약한 모습을 보이면 그것을 기억하고 뒤에서 이용하는 악자들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대다수의 악한 심성과 대비되는 인을 가진 인성을 갖춘 사람은 눈에 띄기 마련이다. 기업에서 인재란 대체로 회사에 당장 이익이 되는 사람과 잠재력을 지닌 사람으로 나뉜다. 

 

인성이 더러워도 회사에 당장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하지만 회사를 이끌어 가기 위한 잠재력을 지닌 인재는 당장 이익을 주지 않아도 인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만일 독자들이 생각했을 때,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조직에 속한다고 생각하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탈출하기를 바란다. 

 

좋은 조직일수록 인성을 중시하며, 그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한다. 만일 인성의 필요성을 공감못하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상사들의 평가가 부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진짜 네트워크

사람을 많이 알아두어라. 여기에서 '사람'은 인성을 갖춘 능력있는 인재이다. 

 

사회초년생들은 친구들도 많고 대학동기들도 연락을 하지만, 연차가 쌓여갈수록 회사 내 사람들과만 소통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인생의 네트워크가 점점 좁아지게 된다. 

 

문제는 나이가 들어서 사람을 만나면 다른 꿍꿍이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건 필자도 마찬가지다. "이사람은 나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지? 나는 무엇을 해줄까?" 등 계산을 하게 된다. 

 

나에게 선심을 베풀면 감사함보다는 의심이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젊은 나이부터 다양한 사람을 만나되 꼭 인성을 봐야한다. 인성이란 금방 들어나지 않는다. 함께 어려움이나 기쁨을 나누다보면 그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알게 된다. 

 

나와 같은 시각을 가진 사람이 내 곁에 남게 된다. 내 곁에 남은 사람이 시간이 가면서 나를 도와주거나,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면 회사에서도 나를 이뻐할 수 밖에 없다. 모든 동기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나 혼자 회사 밖 인물을 끌어와 해결하는 방법은 분명한 차별화 요인이다. 

 

내게 도움을 주는 사람을 얻는 방법은, 얻고 싶은 만큼 그 사람을 도와주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