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의 길

"카카오, 인성 문제있어?"

박춘식 과장 2020. 8. 10. 00:17

참고할만한 포스팅

한국파마 IPO 간단한 분석

코스피 2,200pt에 대한 상념

코로나와 유동성 장세, 4차 산업혁명

삼성전자 주식 근황

 

 

자극적인 제목을 뽑았다. ㅋㅋㅋㅋ 유튜브 피지컬갤러리의 가짜사나이 컨텐츠가 워낙 재미있어서 패러디해봤다. 자 우리의 카카오. 내가 과거 카카오가 시총상위로 올라갈 것 같다고 했을때, 거의 많은 고수들은 "카카오는 10만원 따리다"라고 했었다. 

 

필자는 부들부들했지만, 최근의 급상승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아마 자위하건데, 코로나19가 4차 산업혁명으로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솔루션으로 까지)으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앞당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분기 카카오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액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생각한다. 

 

주가상승이 부담가겠지만, 영업이익이 상승했고 예상되는 12개월 포워드 EPS가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최근의 주가상승은 전혀 거품은 아니다(물론, 거품이긴 하지만 신풍제약, 삼성중공업과 같은 허상의 상승은 아니란 말이다) 참고로 현재 코로나19 시국에서는 싼주식은 사면 안된다고 설파하고 있다. 과거처럼 저평가주, 저PBR주는 넘쳐난다. 이러한 주식들의 대부분은 큰 공장을 갖고 있는 제조업체이다. 

 

과거에는 장부가보다 주가가 작다면 매력적으로 보였지만, 코로나19가 터진 현 상황에서는 장부가가 높은 제조업은 가치가 떨어지는 기현상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뭐 어쨋든, 카카오의 분기실적은 서프라이즈였으니 인성에 문제는 없다고 봐도 된다. 그러면 짧게 올해 말까지 카카오의 주가흐름은 어떻게 될까? 필자가 봤을땐 자회사 상장이 큰 이슈가 아닐까 생각한다. SK바이오팜이 올해 공모시장을 달궈놨고 SK의 주가상승도 있었다. 하지만 자회사가 상장한 후 모회사의 주가가 일부 조정이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카카오 자회사들의 상장도 소문난 잔치에 먹거리가 없을 수 있다. 

 

어쨋든 주목할 것은 카카오 자회사인 페이지, 게임즈, 페이, 뱅크, M 등이 상장을 준비중이고 이러한 가치들이 시장에서 고평가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글로벌적으로 개인들의 주가매수세가 매섭다. 중국, 일본, 미국 등 젊은층까지 증시에 뛰어들며 넘치는 유동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장효과로 카카오의 개인매수세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최근 카카오 톡비즈 데이터를 못구해서 작년꺼를 첨부했다. 아마도 카카오의 광고서비스도 구글의 애드센스 못지 않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유튜브, 넷플릭스의 역할을 국내에서 일부 카카오가 침투할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한다. 

 

IT 플랫폼기업이 무서운 것은 다름이 아니라 "미래에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른다"라는 점이다. 스마트폰 사용자에 손 안에 있는 카카오이기 때문에, 이것이 어떤 형식으로 진화되어 우리의 소비를 이끌어낼지 예상하기 어렵다. 아마도 금융, 헬스,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터질 것이다. 

 

이근 대위의 말을 빌리자면 "카카오는 개인주의다" 왜냐고? IT기업이지만 금융, 유통, 서비스를 다 할 수 있는 멋진 기업이기 때문이다.

 

참고할만한 포스팅

한국파마 IPO 간단한 분석

코스피 2,200pt에 대한 상념

코로나와 유동성 장세, 4차 산업혁명

삼성전자 주식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