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의 길

<6월 증시요약> 코로나와 유동성 장세, 4차 산업혁명

박춘식 과장 2020. 7. 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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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10년물. 직관적으로 안정화된다고 추론할 수 있다.
우한 코로나19 하락 후 돌아온 '만'스닥

미국채 10년물 채권가격이 정교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우선 작녀초부터 우려되던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란 현재의 금리(2년물)보다 장기물(10년물)의 금리가 더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이 뜻은 그만큼 현재 경제의 불확실성보다 더 이후 미래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것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장단기금리역전이 나타난 후 1년 내 금융시장에 큰 하락이 동반되었다.

올해는 트럼프가 견조히 나스닥을 끌어올리는 정책들을 시장에 던졌음에도 2월 우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나스닥이 급락했었다. 

 

결과적으로 장단기 금리가 우한 코로나19를 예측한 것이 되었다(사실은 그렇지 않다.) 2월 하락장에서 연준은 무제한 양적완화와 유가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회사채 매입이라는 초강수까지 꺼내며 유동성 장세를 통해 흔들리는 금융시장을 진정시켰다. 

 

현재 막연한 9월 위기설이 의미없는 것은 이러한 "장단기 금리 역전"은 물론이고,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이상징후가 보이지 않는 것 때문이다.

내일이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일이다. 과연 60,000원 돌파의 신호탄이 될 것인가?

이처럼 유동성 장세는 미국 나스닥을 필두로 우리나라 코스피도 2,100pt 이상 끌어올렸다.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갈놈만 간다" 장세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갈놈이란 두가지 측면이라고 생각된다. 

 

첫째,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종목이다. 반도체, 2차전지, it는 외국인들의 환율조정에 따른 포트폴리오 변동만 참아내면 될 것 같다. 환율이 튈 수 있는 이벤트(가령 2차 펜데믹)들이 나타난다고 해도, <반도체 ,2차전지, it>에서 엄청난 매도를 내놓기 힘들어 보인다. 바이오도 마찬가지이지만, 개인적으로 벨류에이션이 어려운 산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픽에 넣지는 않았다.

 

둘째, 개인이 선호할 종목이다. 작년 거래대금과 비교하여 동학개미운동처럼 개인들의 주식매수가 활발하다. 해외주식 거래량 상승 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주를 꾸준히 매수하는 개인들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6년도에 장을 올렸던 개인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유튜브 등 미디어의 발달로 어느 주식을 어떻게 매수해야되는지 알게된 스마트한 개인들은 이전의 거래양상과는 다른 매수세를 보여준다. 이러한 개인들이 매수할 종목도 앞에서 말한 <반도체, 2차전지, it>일 확률이 높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장 막연하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를 등에 엎고 주가상승여력이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2분기와, 동학개미운동으로 보여준 개인들의 매수세가 나올 것 같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질문은 두가지다.

 

첫째, 경제는 안좋은데 주가는 왜 오르나요?

답은 간단하다. 연준이 "우리 믿고 돈의 힘을 느껴봐"가 작용했다. 연준은 2008년 양적완화만큼 불과 4달동안 돈을 풀어댔다. 그만큼 코로나19의 경제파급여파가 컸다고도 볼 수 있지만, 연준이 조세력을 바탕으로 기축통화인 달러의 유동성 증가가 시장에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아마도 우리가 걱정할 부분은 "연준이 돈을 거두면 어떡하죠"일 것이다. 그러나 연준은 확실한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양적완화, 채권매입 등 초강경 카드를 접을 것 같지는 않다. 즉, 우리가 걱정할 부분은 모순적이게도 체료제와 백신이 발표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갈놈'이 너무 올라서 부담스러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놈을 사야한다고 생각한다. 코스피는 시가총액가중방식이다. 삼성전자가 상승하면 다른 산업들이 하락해도 코스피가 오르는 것처럼 비중이 큰 주식들이 코스피를 대표한다. 이번 2월 코로나19 사태에서 시총상위종목으로 올라온 종목들은 대부분 '갈놈'들이었다. it업종인 NAVER, 카카오. 2차전지 LG화학, 삼성SDI. 바이오업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이처럼 현재 돈을 많이벌기보다는 미래산업에 높은 PER배율로 주가가 상승한 종목들이다.

 

그런다면 최근의 주가상승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저PBR 주를 살 수 있을까? 필자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본다. 현대차는 어마어마하게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차가 가진 미래 잠재력에 높은 배율을 주고 싶지는 않다. 기술력을 확보한다고 하더라도 비용구조가 복잡하고, 자산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와 같은 시국에서 유연하게 의사결정하기가 어렵다(가령 셧다운만하더라도 기업의 손해가 어마어마하다) 

 

앞으로는 효율적인 '솔루션'업체가 살아남을 것이다. 삼성전자도 메모리반도체를 만드는 제조업에서 그치지 않고, 시스템반도체를 설계하는 솔루션업체가 되어서 더 높은 PER로 시장의 평가를 받을 것이다. 또한 NAVER, 카카오는 공장, 토지 등 자산이 적은 반면 무형자산이 점점 증가하게 되어서 독점적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다. 이러한 솔루션업체들은 '마진율'이 높다. 삼성전자<애플<구글인 것처럼 말이다.

 

코로나가 금융시장을 바꾼 것이 아니다. 코로나가 4차 산업혁명의 모습을 좀 더 구체화하고 빠르게 앞당겼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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