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이 중국 우한 교민의 국내로의 이송작전에 함께 동승하여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오늘은 간단히 그에 대해서 포스팅하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우한 교민 이송에 참가한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 아무리 보여주기식 쇼로 보이지만, 대한항공의 실추된 이미지를 복구하려고, 회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국내 연예인들이 자숙하고 감동적인 예능에 나와서 눈물을 보이고 복귀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가 아닐지...
부친 조양호 전 회장의 사후 현재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 대표에 역임중이지만 조현아, 현민 형제와 경영권 분쟁상태로 보인다.
약력
2003년 한진정보통신의 영업기획담당 차장 입사
2004년 10월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 부팀장
2006년 부장으로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팀장
2007년 상무보로 선임돼 임원에 선임
2007년부터 한진그룹의 IT 계열사인 유니컨버스 대표
2008년 상무B로 승진했으며 그해 한진의 등기이사로 선임 한진드림익스프레스와 세덱스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세덱스는 한진그룹이 2008년 신세계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한 택배업체로 이후 택배사업부문이 한진택배로 통합됐다.
2010년 전무로 승진했고 2011년부터 대한항공의 핵심부서인 경영전략본부의 본부장으로 임명
2013년 12월 한진칼 대표이사에 올랐고 2017년 퇴임.
2014년 대한항공의 등기이사로 선임
2014년 1월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부사장과 그룹경영지원실 실장을 겸직
2015년 초 부사장으로 승진
2016년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선임
2016년 3월 한진정보통신 대표 선임.
2016년 8월 부동산 매매와 임대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한진칼 비상장계열사 정석기업 사내이사
2017년 1월 대한항공 사장으로 승진
2017년 9월15일 대한상공회의소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 위촉
조원태의 어록(출처: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대한항공은 임직원에게 보답한다는 자세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임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나누며 성과에 정당하게 보상하고 대우하겠다." (2019/1/2,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념 시무식에서)
“차세대 항공화물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제때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해 2019년부터 항공화물사업을 한 단계 강화하겠다.”(2018/2/5, 서울 강서구의 대한항공 본사에서 글로벌 물류IT솔루션회사인 IBS와 새 항공화물 체계 도입계약을 체결하며)
“추석연휴에 조종사 노조가 파업할 가능성은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 지금도 노조와 협의하고 있고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 노조가 파업까지 가지 않도록 대화하겠다. 추석 연휴 예약이 다 찼는데 이때 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 (2017/9/15, ‘제18차 대한상의 관광산업위원회’에 참석한 직후)
“올해 세계경제의 저상장 기조와 유가상승 우려, 금리인상 가능성, 환율 불안정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매우 클 것이다.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고 안전운항에 힘써 안정적으로 이익창출을 지속할 기반을 마련하겠다.” (2017/3/24, 정기 주주총회에서)
“직원행복과 주주가치 창출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노조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7/2, 항공기도입행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직 노조 직원들을 많이 못 만났기 때문에 앞으로 자주 만나 대화를 하다보면 중간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왔다고 다 뒤집어엎고 싶은 생각은 없고 기존 선배들이 하던 걸 계속 이어서 잘 할 생각이다.”(2017/01/20,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항공가족 신년인사회에서 ‘조종사노조 파업문제 해결방안’을 놓고)
“대한항공에서 주력 사업을 다 경험한 적 있고 앞으로 잘 할 준비가 돼 있다. 지켜봐 주시면 기대에 부응하겠다”(2017/01/20,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항공가족 신년인사회에서)
“항공산업은 현재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 달러강세와 유가상승 등이 대한항공에 불리하게 움직이고 경기회복도 불투명해서 언제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있다. 수많은 선배들의 땀과 열정으로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해온 대한항공이 이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다. 회사의 모든 조직이 의지를 공유하며 함께 노력해야 안전과 서비스가 담보된다. 임직원 모두가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객의 요구가 날로 변화하며 대한항공에게 서비스 수준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임직원이 현장에서 고객의 요구 변화를 읽고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우리 미래를 위해 헌신과 팀워크가 필요하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일한 마음과 '내 것부터'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려야 한다.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대한항공, 임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대한항공을 만들어 나가겠다.”(2017/01/11, 대한항공 제7대 사장 취임사에서)
“저가항공사 사이에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강한 회사만 살아남을 것이다.”(2016/01/06,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진에어는 인천시의 지역항공사로서 역할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다른 저비용항공사를 또 하면 진에어의 발전에 경쟁상대가 될 수밖에 없다”(2015/03/27,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제2 저비용항공사를 설립해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국제선 취항에 나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제가 대한항공의 여객과 화물 모두를 맡고 있는데 올해 아주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2015/03/27,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은 소통위원회를 만들었으며 소통게시판도 만들었다. 소통게시판에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잘 지켜보고 있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실명으로 답변하고 있으며 직접 행동을 취해 고치고 있다.” (2015/03/27,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당분간 추가노선 개척 등 확장정책은 자제하겠다. 지금 노선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해 수익성을 최대화하는 데 전력투구하겠다”(2014/11/06)
“대한항공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 운영비를 줄이고 더 과감하게 영업을 해야 한다.” (2014/02/18, ‘A320 항공기부품 샤크렛 1000대 생산돌파 기념식’에서 2013년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하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남들 30년 걸린 것을 10년 만에 올라왔으니 3배로 열심히 하겠다. 지주사 전환이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본다. 회장님 방침을 따르며 진행해야 될 것 같다.” (2014/01/04,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된 ′2014년 신년인사회′에서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대표도 맡게 된 것에 대해)
“KAI 인수 자금은 준비돼 있다. KAI 측이 실사를 방해해 어떤걸 하는지 잘 모를 정도다. 적정가격에 인수할 방침은 변함이 없다.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자금력에서 뛰어나다고 알고 있다. 인수의지에 진정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2012/11/19 한국항공우주산업 인수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우주항공 사업관련 엔지니어를 구할 수도 없고 양성하는 데만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 인력이 최우선인 우리에게 KAI 인력감축은 절대 없을 것이다. 대한항공이 KAI를 인수하게 되면 4~5곳의 외국계 기업이 투자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KAI는 국방사업과 관련돼 외국인 개인 기업 지분은 10%를 넘으면 안되기에 단독으로 진행할 것이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에쓰오일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데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2012/10 ‘2012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기아차가 10년 새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다. 와이프가 차 사달라고 졸라대는데 K9을 사줄까 고민 중이다.” (2012/05/03 기아차의 K9 출시 행사장에서)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듀스101 투표 조작 사건 공판(안준영 PD) (0) | 2020.02.06 |
---|---|
법원 정기인사 (김명수 대법원장) (0) | 2020.02.05 |
배우자를 고를 때 도움되는 4가지 기준 (0) | 2020.01.26 |
허은아 대표 프로필 (0) | 2020.01.23 |
헤일리 앳웰(Hayley Atwell) (0) | 2020.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