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의 길

코로나 급락 후 카카오 주가

박춘식 과장 2020. 3. 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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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카오를 포스팅하겠다.

 

“카카오가 국내에서만 사업을 할 것이냐는 얘기가 많다. 카카오톡의 지난 10년이 지금의 밸류를 만들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새로운 가치, 즉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많이 보게 될 것이다.”

카카오 임원이 언급한 카카오의 미래이다. 카카오톡이 출시된지 10년이 되어간다. 

카톡은 모바일 앱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0만 명, 2년 만에 4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일찌감치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했다. 동시에 선물하기(2010년 12월), 이모티콘(2011년 11월) 등의 부대 서비스들을 선보이면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의 문화를 바꿔놓았다.

카카오브레인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과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카카오M의 동영상, 그리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업 대 기업(B2B) 비즈니스 등이다. 

향후 10년 동안 이 씨앗을 키워 국민 메신저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

 

뭐 어쨋든 이 글을 읽는 투자자들중에 필자처럼 카카오의 장기전망을 꿈꾸는 사람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개인투자가 열풍인데,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듯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참여자들은 손익 플러스, 마이너스 30프로 구간 외에서 대게 스스로 나갈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카카오 주식을 매입하는 것도 단기수급을 고려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좋은 주식은 영업현금흐름이다. 코로나사태로인한 하락을 겪으면서 절실히 느꼈을 것이다. 돈을 버는 비즈니스모델에 약점을 가진 기업은 결국 주가가 하락하게된다.  

"나는 개인투자자니깐 재무제표 모른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시장에 매번 패배하게 된다. 카카오의 단기수급을 보기보다는 공시를 참조하고 미래먹거리사업들이 어떻게 될지 치열하게 알아보고 상상해야된다. 

 

카카오 주봉(2014년~현재)

 

카카오 일봉(코로나 전 고점~현재)

아래 일봉을 참고하면 3월 중순 127,500원 저점 때 가장 많은 거래량이 나왔다. 가격은 거래량의 그림자이다. 가격변동만을 그린 차트를 보기보다는 거래량과 함께 생각해야한다. 

 

저점에 거래량이 많이 나온 것은 단순하게 "시장참여자들이 바뀌었다"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어떤 본질적인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락에 따라서 시장참여자들이 카카오란 주식을 서로 교환했다는 것이다. 

 

이후 주가가 150,000원 선을 돌파하며 거래량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 뜻은 새로운 시장참여자들이 주식을 매입 후 저점대비 교환을 적게 했다는 뜻이다. 그 본질을 우리가 알 수는 없으나, 새로운 시장참여자들이 지금의 상승폭에도 불구하고 매도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단기수급만을 공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장기 영업현금흐름과 기업의 미래먹거리를 분석해야되고 외국인의 중장기 수급을 참고해야한다. 

 

그리고 좋은 주식은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1주씩 모아나가는 것이다. 천천히 인내할때 자본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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