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할만한 경제 관련 포스팅
강성부는 누구인가?
1972년생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
미래에셋대우·유안타증권 크레디트 애널리스트
신한금융투자 채권분석팀장·글로벌자산전략팀장
LK파트너스 대표/ KCGI 대표(현)
강성부는 대한항공이 2017년 흑자를 제외하고는 계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고 영구채를 포함하면 부채비율이 1,600%를 넘는 이유 등으로 주주들에게 이익이 환원되야된다는 명분으로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에 뛰어들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뭉쳐 반도건설과 3자연합을 만들었고 사내이사로 전 SK그룹 김신배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주주들은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다소 추상적인 확약으로 소액주주들의 동참을 이끌었지만 이번 주총을 보았을 때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필자가 생각하는 강성부 펀드의 성공은 '성공여부'가 아니다. 사실 명분도 부족해보인다.
"과연 주주환원정책이 부족한 기업이 대한항공에만 적용되는 문제일까?"
"최종적으로 엑시트를 할 사모펀드의 운명을 고려하면 과연 KCGI가 사회적 명분이 타당한가?"
필자는 위 의문이 들기 때문에 더 구체적인 확약을 제안해야만 KCGI의 대한항공 경영권 공격의 명분에 힘이 생긴다고 본다.
KCGI는 어떤 사모펀드인가?
KCGI는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의 약자로 지배구조가 취약하거나 문제가 있는 회사의 지분을 사들여 경영에 참여하는 일명 주주행동주의를 지향하는 사모펀드다.
기업 지배구조 문제로 실제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의 지분을 확보한 뒤 지배구조를 개선해 기업가치를 올리는 전략을 추구한다.
대중에게 알려진 이유는 한진칼 지분을 취득하며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조양호 회장이 갑작스럽게 타계하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KCGI는 조현아의 지분 6.5%와 자신들의 지분 17.29%로 조원태 회장 해임을 이끌어내려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반도건설이 5%의 지분을 취득하며 우군으로 힘을 모았다.
그러나 최근 주총의 결과는 조원태 회장의 승리로 보인다.
참고할만한 경제 관련 포스팅
'★ 부자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텔레콤 주가 전망 (SK 합병) (0) | 2020.03.28 |
---|---|
삼성전자, 삼성전자우를 매수해야될까? (0) | 2020.03.28 |
최근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주가 및 전망 (0) | 2020.03.27 |
연준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증시 (0) | 2020.03.16 |
한국전력 실적과 주가에 대하여...(탈원전 정책) (0) | 2020.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