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만한 삼성전자 포스팅
오늘은 오랜만에 삼성전자 포스팅을 하겠다. 지난 포스팅에서 조언했듯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길 바란다.
주식시장에서 필요한건 이성과 인내심이다.
주식의 본질이 무엇이냐라고 물어보면 필자는 인내심이라고 말하고 싶다. 현재 자본시장은 정보가 없어서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다. 오히려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심지 굳은 의사결정을 하기 보다 작은 정보에도 흔들려서 투자를 망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혹자는 이번 주가하락에 개인들의 삼성전자 매수를 '동학개미운동'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필자의 주변에 주식고수들은 개인들의 삼성전자 매수가 이어지기 때문에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필자는 확신한다. 현재 시장에 진입한 대다수 개인들은 돈을 잃을 것이라고... 삼성전자가 마이너스 30퍼센트 혹은 플러스 30퍼센트가 되면 지금 진입한 개인들은 절대로 버티지 못하고 매도를 할 것이다.
이게 바로 주식시장에서 인내심이 필요한 이유이다. 필자는 어느 기회요인보다 인내심이 없는 개인들을 이용하는게 투자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나스닥 일봉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듯이 이번 사태의 본질은 <코로나 불확실성 + 유가하락>이다. 유가하락에 대해서 코멘트하자면, 이미 사우디의 MBS는 작년 석유장관을 교체하면서 감산을 준비했다.
과연 미국이라는 정치, 군사적으로 최고의 정보력을 지닌 국가가 저유가 증산정책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미국의 E&P관련 업체들 중 부채가 문제되어 보이는건 13%의 기업밖에 되지 않는다. 만일 이러한 기업이 문제가 생긴다면 엑손, 쉐브론 등의 기업이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의 충격은 받아줄 것이다.
또한 연준의 CP매입 등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는데에 일조했고, 무제한 양적완화는 시장참여자들의 하방지지 기대감을 더해주었다.
위 첫번째 그래프는 대표적인 반도체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이다. 코로나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3월 1~20일 까지의 반도체 수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필자가 주장해오는 것처럼 코로나가 경제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가 그러했다.
시장은 고도의 정보화로 실시간 코로나 사망자를 알 수 있게 되었고, 우리의 심리를 실시간으로 자극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단기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 세계 최고의 두뇌를 가진 연준의 석학들도 시장 대응이 예상대로 안되는 마당에 개인투자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있다.
필자가 다시 말하자면 삼성전자를 단기적으로 투자하지말아라, 기업의 영업현금흐름과 배당성향, 성장성을 분석해라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좋은 기업을 오랜동안 모으는게 정답이다.
그리고 악재에 매도를 하지 말고 객관적인 수치에 의해 의사결정을 해야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의 하락은 장기적인 매수기회라고 생각된다.
도움이 될만한 삼성전자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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