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nly after we've lost everything that we're free to do anything. -모든 것을 잃은 후에야 우리는 자유로워진다. 친구의 추천으로 본 파이트클럽은 삶의 무료함을 느낄 때 다시 한번씩 보는 친구같은 영화이다. 오늘 포스팅은 기존의 파이트클럽을 니체, 에리히프롬처럼 소유와 자본주의를 연결지으려는 재미없는 리뷰가 아닌 나만의 리뷰로 다루고 싶어서이다. 우리 삶은 소유에 '에너지, 시간, 비용, 사람'이 몰려든다. 학창시절에는 성공을 위해 공부하고, 돈을 벌기 위해 취업을 하고, 마치 당연하단 듯이 20년의 세월을 직장에 투신한다. "제 꿈은 40살에 은퇴해서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입니다!"라는 꿈을 한번씩 꾸지만, 올해도 그 꿈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