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렉카

국회부의장 김상희 의원이 걱정된다.

박춘식 과장 2020. 5. 20. 15:07

 

국회부의장 후보로 김상희 의원이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4선 출신인 김상희 의원은 2020년 5월 15일 "국회의장단에 최초의 여성의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여야의 적극적인 소통과 대화의 가교역할을 하겠다", "2020년은 성평등 국회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만일 경선에서 승리하면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이 된다. 국회의장은 보통 중도에 지역색이 강하지 않은 후보가 하고 국회부의장의 경우 원내대표의 뒤에서 당의 목소리를 어느정도 내는 역할을 한다. 

하나 우려되는 것은 김 의원이 최근 정의연 사태와 관련하여 윤미향을 옹호했단 것이다. 지난 2020년 5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연과 윤미향에 대한 의혹제기를 친일 반인권 반평화 세력의 폄하라고 윤미향을 옹호하는 것을 보며, 다소 당파적인 국회부의장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떠올랐다.

 

학력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제약학과 학사

약력
1987: 한국여성민우회 부회장, 여성환경연대 대표
2005: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2007.08 ~ 2008.02: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2008.02 ~ 2008.07: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2008.07 ~ 2010.12: 통합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2008: 통합민주당 한반도대운하백지화추진위원회 위원장, 통합민주당 쇠고기재협상추진대책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국무총리 시민발전위원회 위원, 한국방송공사 이사, 중앙환경 보전자문위원회 위원
2011.05 ~ 2011.12: 민주당 원내부대표
2011.12 ~ 2012.05: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
2012.08: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 공동대표
2017.09 ~ 2020.01: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국정활동 
제18대 국회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초선
2008.08 ~ 2010.06: 제18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2010.06 ~ 2012.05: 제18대 국회 후반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19대 국회의원(경기 부천시 소사구), 재선
2012.07 ~ 2014.05: 제19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2012.07 ~ 2013.03: 제19대 국회 전반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
2013.03 ~ 2014.05: 제19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2014.06 ~ 2016.05: 제19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2014.06 ~ 2016.05: 제19대 국회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2015.01 ~ 2015.12: 제19대 국회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 위원
2015.06 ~ 2016.05: 제19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
2016년 5월 30일 ~ : 제20대 국회의원(경기 부천시 소사구), 3선
2016.06 ~ 2018.05: 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2016.07 ~ 2017.07: 제20대 국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2017.07 ~ 2017.12: 제20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2018.01 ~ 2018.06: 제20대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2018.07 ~ : 제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2018.10 ~ 2019.08: 제20대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
2019.08 ~ : 제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지역구 기반이 튼튼한 것으로 보이는데, 김상희 의원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아마도 구석구석 지역구를 돌아다니고, 인프라를 새롭게 단장하는 등 지역구주민을 챙기는 능력이 높은 것 같다.

 

2010년 소사지역위원장을 맡은 이후 지난 7년간 구석구석을 누비며 소사주민들과 활발한 접촉과 소통의 노력을 인정받아, <소사댁 김상희>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역 최대 현안인 뉴타운 문제를 해결하면서 법 개정 및 정부 정책의 전환을 이끌어 내어, 국회에서 ‘뉴타운 해결사’로 불리기도 했다.

 

쇠퇴한 원도심 시설과 낙후된 학교시설을 살리기 위해 ‘교육명품특구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다목적 체육관 7개교, 학교 석면제거사업 9개교, 급식실 2 개교 등 획기적으로 학교시설이 개선되었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주민 부담이 없는 마을살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시-소사-대곡’ 전철을 착공시켰고, 만성정체에 시달리던 범안로 확장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그럴듯한 청소년 문화시설이 없던 소사에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착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