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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과 정경심 그 욕망

박춘식 과장 2020. 5. 10. 01:21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대답이 존재하겠으나,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현재의 삶을 위해서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인생에 기출문제집은 존재하지 않지만, 역사라는 문제집을 통해 우리에게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언을 얻는 것이 역사가 아닐지...

 

이러한 역사에서 자녀에게 주어진 특혜로 자신의 삶을 잃은 예가 종종 나타난다. 수십년전으로 갈 필요도 없이 우리 정치권에서 유력 대선후보가 아들의 병역관련 문제로 당선을 놓친 경우가 그 예이다. 

 

가장 가까운 최근에는 최순실 사태가 있었다. 정유라를 특혜로 이화여대에 입학시킨 것이다.

 

 

그런데 오늘 정경심 교수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는 14일 열리는 공판에서 검찰과 정씨 측에게 법정에서 이같은 내용을 고지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향후 증거인멸이나 도주 시도가 있을 경우 구속영장이 발부될 수도 있다는 내용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검찰은 법원의 구속기간 연장 불허 결정 관련 "앞으로의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씨 구속 여부를 떠나 유죄 입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우리나라에 대한 근심이 더해져간다... 최순실과 정경심은 자녀의 특혜에 있어서는 달인들인데, 흐지부지 넘어가고 있다...

 

 

 

정유라의 부정입학 논란

정유라는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했지만, 출처를 알 수 없는 특혜로 무사히 중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가 이화여대 재학중 밝혀지게되어 입학취소가 결정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입학처장 등 5명이 중징계를 받았다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정유라는 선화예술중학교 3학년 때, 수업일수 총 205일 중 86일만 정상 출석하였으며, 42일이 승마훈련과 대회출전 등을 이유로 공결 처리가 되었다. 그 외 질병조퇴가 46, 질병결과 3, 질병지각 6일이었다고 한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송기석 의원에게 자료를 제공하며 알려졌다.

 

청담고등학교 재학 당시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제적당할 뻔 하였으나 최순실이 항의하였고, 이후 대한승마협회의 공문을 받아 공결 인정을 받아왔으나, 교사에게 뇌물을 건넨 점, 참석하지도 않은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점, 허위로 대회 출전 서류를 제출한 점 등을 들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고등학교 졸업 취소를 검토하였고, 2016 12 5일에 청담고등학교에 정유라의 고등학교 졸업 취소 처분을 지시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서는 원서를 접수할 당시에는 없었던 아시안게임 금메달 경력을 면접에 반영하는 특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있다. 또한 학점 취득에 있어서도 특혜를 누렸다는 주장이 있다. 의혹이 불거지자 정유연은 2016 4월에 독일로 출국한 후 돌연 휴학을 신청하였고, 자퇴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였으나 자퇴 절차가 완료되지는 않았다.

 

2016 12 2일 이화학당 특별감사위원회는 정유라의 퇴학 및 입학 취소, 교직원 징계 등을 이화여자대학교 측에 요청하였고, 2016 12 5일에 입학취소 통지서와 고등학교 졸업취소 통지서를 변호사를 통해 받았으며,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경심 교수 학력

,,고 밝혀진바 없음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 졸업

영국 요크대학교 석사 졸업

영국 에버딘 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 졸업

 

정경심 교수 생애(나무위키)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며 조국의 배우자다. 참고로 조국의 대학교 1년 선배로, 81학번이다. 공식적으로는 조국보다 3살 연상인데, 조국이 실제로는 1963년생이라는 설이 있어서 1살 연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형제관계로는 친남동생 정광보 전 두우해운 이사가 있으며, 친오빠 정모씨가 과거 웅동학원의 행정실장을 했었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대학강사 등으로 활동하다가, 1990년 조국과 결혼했고, 1997년 영국으로 유학, 요크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Mphil)를 취득, 귀국했다. 이후 2000년대 초반 다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2007년 스코틀랜드에 소재한 애버딘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전공 분야는 19-20세기 영국문학이라고 한다. 2011년부터 동양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다만 영문과 소속이 아니라 교양학부 소속으로서 1학년 신입생들의 교양 영어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슬하에 딸 조민, 아들 조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