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매튜 맥커너히의 바디랭귀지

박춘식 과장 2019. 12. 28. 12:34

조던 피턴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혼돈의 해독제)"에서 인생의 법칙1은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이다.

왜 임상심리학자인 피터슨 교수는 자세의 중요성을 설파할까?

우리는 바디랭귀지에서 벗어날수 없다. 높은 사회적가치는 심리상태의 안정을 주게되고, 기립된 알파메일의 자세가 나오게 만든다.

하지만 반대로, 자신감을 표출하는 자세를 하면 마음의 안정상태를 가질수 있다고 한다.

(TED에서도 호르몬과 자세의 상관관계를 보여줬다)


아래의 사진을 보자



트루디텍티브에서 매튜 맥커너히의 모습이다. 캐릭터를 떠나서, 인터스텔라,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매튜의 자세는

알파메일의 특성을 보여준다. 


1. 공간을 장악한다.

2. 곧은 허리와 펴진 어깨

3. 느린 행동


아마도 매튜의 삶 전반에 녹아진 자세가 연기에서도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내 마음에 지배된다고 상상하지만, `상황`에 지배된다. 

우연히 대화하는 두사람을 가정해보자. 대화내용을 듣지 않아도 우리는 둘의 관계가 "신입사원과 임원, 세입자와 건물주, 바이어와 딜러"라고 생각한다면 바디랭귀지만으로 권력의 상하를 파악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남자들은 바디랭귀지의 자유도 빼앗긴다. 


기본적으로 여유가 넘치는 매튜좌


토크쇼에서도 그는 편안한 공간을 지배한다.


나의 목소리를 낼때 열린 바디랭귀지와 편한 자세는 권력을 보여준다.


 

자 여기서 이런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저건 할리우드 존잘이기 때문에 그렇다!!" 물론 틀린 주장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자신감이 없는건 내 삶이 비참해서인지, 아니면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비참해서인지 우리는 알기 힘들다. 아래의 매튜좌는 그런거 없이 여전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간지를 뿜는다.





대머리, 마른 멸치에서도 자신감은 뿜뿜...



결론, 본인이 심리학자가 아니여서 곧은 자세와 내적 자신감의 상관관계를 명쾌하게 설명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군대, 학교, 직장에서 강한 수컷은 자세에서 근원적인 자신감이 흘러 넘쳤다. 하루아침에 바뀔수는 없지만, "나의 자세는 어떤가?"라는 고민을 하면서 간지남들의 자세를 벤치마킹하거나 자신만의 바디랭귀지를 구축한다면 지금보다 업그레이드된 남자다움을 뿜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