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마고로비의 매력(Margot Robbie)

박춘식 과장 2020. 1. 13. 20:01

오늘은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마고 로비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언제나처럼 작품과 그녀의 매력 위주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Wolf of Wall street)의 마고 로비

마고로비는 1990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호주 출신의 배우로 리처드 커티스의 어바웃 타임으로 첫 영화데뷔를 한다. 이때는 조연 역할로 그녀만의 매력은 없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마틴 스콜세지의 명작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레오의 와이프 역할로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 필자가 좋아하는 영화인데, 마고 로비의 매력이 과하게 어필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전라 노출과 섹스장면, 유혹장면 등이 자극적인 상황에서 연출되어 은은한 섹시함보다는 폭발하는 매력을 보여준 것 같다. 하지만 여배우에게 섹시 이미지란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 울프에서 마고 로비는 강강강의 매력을 보여준게 아닌가 생각한다.

 

맨얼굴도 아름답다.

 

빅 쇼트(Big Short)에서 자산 버블을 설명하는 까메오로 등장. 씬스틸러...!

이후 2015년 윌 스미스와 포커스의 주연을 맡는다. 포커스는 짧은 호흡의 케이퍼 무비다. 마고 로비는 솜씨 좋은 도둑으로 등장하는데, 사랑과 실리 앞에서 갈등을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 반대로 윌 스미스의 아슬아슬한 계획을 보며, 낙담하는 연기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하다고 생각되었다. 마고 로비의 매력은 영화의 장면을 훔치는 자극적인 모습과 또한 그 내면의 여린 이미지가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에 제격이지 않았을까?

 

단발머리의 마고로비. 깊은 눈빛과 잘 어울린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도 마고 로비의 이미지가 과하게 소비되는 것은 아닐까라고 느꼈다. 영화의 호불호를 떠나서, 깊이 있는 할리퀸의 캐릭터를 너무 섹시함만으로 치장한 것은 아닐지... 

 

물론 코믹북과는 너무나 잘어울리는 이미지로 좋은 평을 받았으며,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흥행을 이끌었다(7억불 이상)

 

워너 브라더스는 할리퀸의 대박을 통해 단독영화까지 준비하며 팬들의 마음을 잡을 계획을 준비한다. 할리퀸 단독영화인 버즈 오브 프레이는 올해 2월 7일날 개봉예정이다. 마고로비가 제작자로서 참여하는 첫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샤론 테이트 역할 당시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에서 마고 로비는 샤론 테이트를 연기한다. 찰스 맨슨에게 살해된 배우를 연기했는데, 사실 영화에서의 비중은 크지 않다. 아마도 타란티노는 추모의 의미와 그 상징성으로 마고 로비를 캐스팅한게 아닐까 짐작된다. 이 작품으로 로비는 칸 영화제 경쟁부문 레드카펫을 처음 밟게 되었다.

 

얼굴이 엄청 작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다.

 

깔끔한 청바지의 마고 로비

 

프로필 상 168cm의 키인데, 사진 들을 보면 비율이 엄청나게 좋지만 키가 큰 느낌은 아니다.

 

위 사진을 보면 확실히 턱과 코의 선이 입체적으로 전형적인 미녀형 얼굴보다는 신비감을 주는 느낌이다.

 

 

편한 캐쥬얼 차림인데 보기 정말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고 로비도 이전의 포스팅한 스타들처럼 빙구웃음이 매력적이다. 도도한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가 씨익 웃는 빙구웃음은 정말 매력적이다.

 

 

버즈 오브 프레이를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했다고 한다.

 

 필모그래피

 

  TV Show

  • 2008년 Vigilante/ 카산드라

  • 2008년 Review with Myles Barlow/ 켈리

  • 2008년 The Elephant Princess/ 나비

  • 2008년 City Homicide/ 케이틀린 브랜트포드

  • 2008년~2011년 네이버스/ 도나 프리드먼

  • 2011년~2012년 팬암/ 로라 캐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