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경제 관련 포스팅
오늘 새벽 FED가 0.5%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최근 주가조정이 심하던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낮춰서 경기둔화 움직임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어제 미국장은 3%포인트 가깝게 하락했다. 금리인하 결정은 시장에 땡큐로 받아들였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보자 실망감으로 지수가 하락했다.
그 이유는 향후 양적완화와 같은 유동성증가에 대한 약속이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금리인하만 향후 있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기 때문에 글로벌 자금들은 실망매물을 출회했다.
- DOW: 25917.41p (-785.91p, -2.94%)
- S&P500: 3003.37p (-86.86p, -2.81%)
- NASDAQ: 8684.09p (-268.08p, -2.99%)
위의 사진은 미국 기준금리 변화와 미국채 10년물 금리변화이다.
중요한 것은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바닥으로 향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채 10년물은 향후 경제의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장기금리가 1%가 깨진 0.999%를 찍었다는 것은 현재보다 향후 경기가 둔화될 것을 보여준다.
한동안 제로금리를 향해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FED가 양적완화에 대한 신호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증시의 급격한 반등도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장은 정직하다. 금리인하라는 연준의 카드도 경기의 방향과 자신감을 보여주는 통화정책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경제가 성장세인지, 좋은 기업들이 있는가하는 문제이다.
결과론적으로 이번의 선제적 금리인하는 트럼프의 대선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향후 11월 전까지 양적완화에 대한 시그널이 나오면 지수는 일정부분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이후가 두렵다.
현재 S&P500이 3,000선 정도를 버티고 있다.
3월 FOMC에서는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상회해도 긴축에 나서지 않겠다는 문구가 등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분할 매수가 유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향후 양적완화를 포함한 일드 커브 컨트롤 등 다양한 정책 도구는 아직 존재하므로 급락이라고 오인해서는 안될 것 같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은 미국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한번 꺼진 상태이고 환율부담도 한번 쉬는 타이밍이라 지수상승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단기 마켓타이밍을 잡으려고 하지 않고 유연하게 장기투자로 좋은 종목을 매수해야한단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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