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의 길

삼성전자 30% 시총상한제 연기

박춘식 과장 2020. 2. 21. 01:12

 

 

삼성전자 주식 관련 도움되는 포스팅

삼성전자우 주식 전망(30% 시가총액상한제)

삼성전자우 주가와 시총상한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요약(김지형 대법관)

삼성전자 시총 상한제

10, 20년전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무선사업부 노태문 사장)

 

 

 

오늘은 삼성전자 시총상한제 연기에 대해서 포스팅하겠다. 필자가 지난 포스팅들에서 30% 시총상한제와 관련한 생각은 다음의 두가지와 같다.

 

첫째, 삼성전자 하락에 30% 캡룰이 크게 영향을 주기 힘들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시총상한제가 적용되면 33%인 현재 코스피200의 삼성전자 비중 때문에 막대한 매도주문이 나올 것이라고 오해한다. 아마도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펀드에서 매도가 나오는 만큼 다른 액티브펀드에서의 매수세가 들어올 것이다. 

 

또한 시총상한제는 삼성전자의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자금유입/유출에 관한 한국거래소의 의사결정이기 때문에 저가매수의 기회로 인식한 자금의 유입이 있을 것이다.

 

둘째, 만일 시총상한제가 적용된다면, 삼성전자우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삼성전자의 펀더멘털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펀더멘털은 그대로인데, 시장이 결정한 임의적인 패시브인덱스의 변화만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를 매도해야되는 패시브펀드들은 해당비율만큼 삼성전자우를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삼성전자 보통주의 외국인 비율은 57%, 우선주의 외국인 비율은 92%이다. 즉 같은 배당을 주지만 가격이 저렴한 우선주프리미엄으로 장기투자관점에서 우선주 매수세가 증가할 것이다.

 

어쨋든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던 필자는 시총상한제가 적용될리 없다고 판단하고 있었고, 올해 적용되기는 더욱 희박하다고 생각했다. 만일 시총상한제가 적용되면 적극적으로 삼성전자 우선주를 매입할 계획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래의 한국경제 기사가 오늘 오후에 나왔다. 

"금융당국이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코스피200지수 등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동일 종목 편입 상한을 기존 30%에서 해당 종목의 시총 비중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금융투자업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관련법이 개정되면 운용 규제가 실질적으로 해소되는 만큼 상한제 적용을 서두를 필요가 없어졌다는 설명이다. 코스피200지수 내 삼성전자 시총 비중은 지난해 12월 9일 30%를 넘어섰고 이달 18일 기준 32.19%로 확대된 상태다."

 

금융당국은 3월 옵션만기일에 적용하려던 30% 시총상한캡을 6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1분기 GDP성장률 감소가 뻔히 예상되고,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기 때문에 금융시장에 발생할 충격을 최대한 방지하는 선택으로 보인다.

 

어쨋든 3개월간의 유예 기간이 생긴 셈이지만 필자의 예상과는 다르게 삼성전자가 30%캡 적용을 받을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200지수가 국내 상위업종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를 대표하는 지수가 되기 때문에 적용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조선비즈)

최근 국내주식과 관련하여 보는 지표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미국채 10년물, 중국 소비섹터>이다. 단순히 전일 미국장을 참고하는 것보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보는게 코스피 내 삼성전자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지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필자는 기술적지표를 제외하고도 삼성전자가 굉장한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인이 단타로 접근해서는 승산이 없는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분기배당이라는 장점과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것이라는 믿음 아래에서 장기적으로 분할매수한다면 시간을 걸리지만 안전한 투자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자 주식 관련 도움되는 포스팅

삼성전자우 주식 전망(30% 시가총액상한제)

삼성전자우 주가와 시총상한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요약(김지형 대법관)

삼성전자 시총 상한제

10, 20년전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무선사업부 노태문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