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링 부품조달 어려움 국내 완성차 업계에 큰 악재가 생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정부가 현지 부품공장의 가동을 금지시키면서 생산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중국에서 공수하는 중요 부품중 '와이어링 하네스'의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전체 공장을 셧다운할 위기에 처했다. 와이어링 하네스란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선 부품으로서 차량의 혈관 역할을 하는 전선 부품이다. 현대차는 경신과 유라코퍼레이션을 통해, 쌍용차는 오니와이어링시스템코리아(중국 옌타이 공장)에서 공급을 받는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조달 기업이 주로 있는 지역인 중국 옌타이시는 2월 9일까지 중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서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 쌍용차 뿐만 아니라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도 이 회사를 통해 와이어링을 조달받고 있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