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두 달 반 동안 연기됐던 중국 '양회'(兩會)가 21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진다.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집권2기 취임식, 홍콩 시위 사태까지 겹치면서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매년 거의 같은 기간에 열려 양회로 불린다(자세한 양회의 개념은 아래 정리해두겠다) 투자자라면 양회를 꼭 리뷰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양회는 아마도 코로나19를 종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주석의 권련이 국내외 공격받을 요소가 생긴 국면에서, 안으로는 인민들의 단합과 권력 공고화를 얻을 수있다. 밖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