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남 당진의 국회의원 어기구 당선자가 욕설문자로 논란이다. 재선에 성공한 후 재난소득 관련하여 유권자와 다툼이 있었다. 총선 공약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약속한 민주당과 소득 하위 70% 지급을 고수하는 정부가 견해차를 드러내자 정부 안을 따라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에 어 의원은 "당신이 대통령 하시죠"라며 비꼬았고, A씨는 "국회의원 당선된 어기구 의원이 일을 하라는 말이다"라고 받아쳤다. 어 의원의 욕설은 또 다른 유권자 B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서 나왔다. B씨가 어 의원에게 "일이나 똑바로 해. 어디서 유권자한테 반말에 협박질이야. 당선됐다고 막 나가네"라고 보내자, 어 의원은 "X자식이네. 유권자가 유권자다워야지"라고 욕설을 했다. B씨가 캡처한 화면에 나타난 전화번호는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