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안타까운 출근길 지하철 장애인 시위 작년 12월부터 아침마다 단톡 혹은 지인들의 출근길 지하철 지연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주로 서울지하철의 2~4호선에서 일어난 사태들인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라는 단체에서 장애인들의 이동권 관련 요구사항을 주장하기 위해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인 사건이었다. 단체 채팅방에서는 이러한 장애인들의 시위보다는 먹고 살려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볼모로 시위하는 단체에 대한 비난이 주를 이뤘다. 나의 출근길에서는 이러한 사태가 없었어서 불편함을 겪지 않았지만, 이러한 시위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생각도 공감이 간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번주에 장애인 시위를 언급하면서 언론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3월 9일 대선 전후로 중단된 지하철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