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후보인 부티지지는 37세의 젊은 나이에 많은 것을 얻은 사람이다.
하버드, 옥스포드에서 수학했으며 문학, 정치, 경제, 역사 등 기초학문에 깊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특이한 점은 사회적 역할을 위해 아프간 파병을 다녀왔고,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라는 것이다.
샌더스, 워런처럼 급진적인 의료보험 개혁과는 달리 아래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었다.
1.의료비/교육비 정책
-공적의료보험 가입 가능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
-개인, 가족, 노년층에 대한 의료보험 비용 경감
2.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정책 폐기
다수의 민주당원들은 급진적인 성향의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트럼프와의 양자대결에서 오히려 불리하다고 생각한다.그래서 9월 워런의 약진이 최근 보이지 않은 이유이다. 샌더스, 워런은 "전국민을 위한 메디케어"를 실시하고 국공립대학의 수업료를 면제하고자한다.
정책의 효율성을 떠나서, 현실적인 트럼프의 대항마로서의 가치를 고민하게 만드는 공약인 것이다.
또한 위 급진적 공약이 시행된다면 중산층의 세금부담은 현재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미국 사회의 입맛을 맞출수 없어보인다.
물론 논란도 있다. 사우스밴드 시장 재임기간 중 흑인 경찰서장을 해임한 전력이 있으며,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안일한 대처로 비판을 받았다. 인종차별 이슈는 정치이미지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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