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의 길 134

금리인상이 다가오고 있다. (feat. 실업률과 정부의 고민)

지난주 한은 금통위 간단한 리뷰를 적어보겠다. 결론은 "인플레이션 우려는 과도함. 금리인상은 시기는 모르지만 다가오고 있다"이니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아래 본문을 읽어주길 바란다. 먼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으나,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0%로 지난 2월 전망치인 3.0%와 비교해 1.0%p 상향한 것이다. 이것은 쉽게 말해서 "경제가 좋아지고 있으니, 과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5월 수출입 실적과 소비자 물가등이 이번주 발표되지만, 아마 4월정도로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미 5월 1~20일 일평균 수출액이 5월기준 역대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반도체, 자동차 등의 기존 강세 제품에 이어서 석유화학 품목까지 우호사이클을 통해 31..

★ 부자의 길 2021.05.30

삼성전자 주가 이렇게 됩니다(Feat. 외국인 매도와 인플레이션 압력)

삼성전자 주가가 96,000원대를 찍었다가 80,000원 언저리로 내려갔다. 그래서 광역 어그로성 글제목을 선택하여 내 나름대로의 삼성전자 투자방법을 다시 다뤄보고자 한다. 참고로 필자는 '삼성전자우' 위주의 삼성전자 투자를 선호하는 편이며, 보통주를 선택해도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유는 첫째, 보통주의 의결권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우선주의 디스카운트를 활용한 보통주 대비 높은 시가배당률이 좋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횡보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한 첫번째 근거는 외국인 차익매물 때문이다. 외국인은 5월 들어 지난 21일까지 삼성전자를 3조9259억원, SK하이닉스를 7603억원 순매도했다. 이러한 가격은 작년 상승기에 차익실현의 관점보다는 오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 부자의 길 2021.05.23

이세돌NFT와 메타버스(Feat. 빌게이츠)

NFT로 예술품, 공연, 가상세계에 이어서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의 경기가 거래되었다. NFT란 무엇일까? Non-Fungible Token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토큰. 사실 필자도 이 개념을 모르겠다. 그냥 쉽게 '내가 만든 지적재산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의 거래 매개체는 주로 가상화폐가 사용되는 것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은 이 NFT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5G, 메타버스, 신재생에너지, 디스플레이 등 기술이 필요한 메타버스는 결국 현재 산업의 기득권들이 4차산업혁명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개인의 소유권이 불명확한 메타버스에서 누군가가 '찜'을 해서 공간, 시간, 소유물에 대한 권리를..

★ 부자의 길 2021.05.18

이재용의 의지, 삼성물산의 재평가(지주사 디스카운트에 대하여)

이재용 부회장이 충수염으로 대장을 절제했다고 한다. 충수염은 대변이 대장을 지나가는 중에 찌꺼기가 충수돌기에 끼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충수 절제술을 시행하는데, 충수 절제술은 한국인이 많이 받는 수술 7위로 2019년 기준 10만명 당 154례가 이뤄지는 수술이라고 하는데, 고된 수감생활에 본인의 의지까지 더해져서 악화된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학교(?)에 가게 되면 멀쩡한 사람도 아프게 된다고 한다. 군대처럼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짐이 몸까지 상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은 "불쌍한 이재용"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필자는 오히려 '의지'가 보인다고 생각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권승계부터 많은 고초를 겪었다. 당연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건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서 문제로 거론된..

★ 부자의 길 2021.05.17

워렌버핏 신년 주주서한 요약...!

워렌버핏이 올해도 주주서한을 발표했다. 뭐 버핏의 리밸런싱에 내가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내용은 없는 것 같다. 지분추가매수는 쉐브론-엑손모빌 합병과 관련하여 쉐브론의 지분을 늘렸으며, 통신업종인 버라이즌이었다. 아마도 애프터코로나를 고려하여 유가 저점을 예상한 정유주 매수와 기술주로 흘러간 자금들이 추후 경제정상화 시 저평가된 가치주로 흘러갈 것을 노린 통신업종 매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신규매도는 애플 매도가 있었다. 아마도 버핏옹은 애플을 고평가로 해석하여 매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구간에서 일부 매도를 통하여 차익을 확정한 것이 아닐지 생각한다. 버크셔해서웨이의 2020년 연간 순이익은 425억달러(약 48조원)로 전년보다 48% 급감했다. 4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

★ 부자의 길 2021.03.01

문준용 개인 전시회 논란

이번 포스팅은 '경제'를 테마로 설정했다. 현재 10월 1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 일별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1,000명 이상 유지되기도 하며 23일 0시 이후부터는 5인 이상 수도권의 모임이 금지된다. 2월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대한민국 경제를 초토화시키는 중이다. 그런데 이번주 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가 논란이 되고 있다. 2.5단계로 코로나 확산방지에 안간힘을 쓰는 정부의 취지와는 맞지 않게 전시회를 개최하여 논란이 된 것이다. 서울시 중구에서 개인 전시회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갤러리 근처에는 아파트도 위치하여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가보다... 솔직히 역대 대통령들의 친인척 관련 논란을 보면, 문제가 되는 것도 있지만 "일단 이슈화시켜보자"라는 사례도 많다. "준용..

★ 부자의 길 2020.12.21

현대차그룹 2020년 정기인사...

올해 현대차그룹 정기인사의 포인트는 MK DNA이식이라고 생각된다. 전기차, 수소차로의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한 시기에는 혁신에 무게를 두어야된다. 또한 회장에 취임한 MK입장에서는 자신의 내부장악력을 확고하게 만들어줄 이너서클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자리에는 그간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장을 겸직한 정재훈 부사장이 내정되었다.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는 전장BU를 책임지던 조성환(59)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내정됐다. 조 사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과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기계공학 전문가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과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의 동반 퇴진 소식이 전해졌던 현대건설 대표이사 자리에는 주택사업본부장을 맡던 윤영준(63) 부사장..

★ 부자의 길 2020.12.17

공정경제 3법 초간단 요약... 그리고 나의 의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미 성장한 기업들은 물론, 무한한 성장성을 갖춘 유니콘 기업들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 전세계 선진국들은 어려운 기업을 위해 세제혜택은 물론 인건비, 이자비용에 관한 지원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매출액 감소, 이자비용 증가로 벼랑 끝에 몰린 기업을 더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아래 글을 보면 우리나라의 시클리컬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포브스는 매해 글로벌 기업들의 순위를 매겨 글로벌 20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한다. 선정 기준은 매출과 영업이익, 자산, 시장가치(시가총액) 총 4가지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23개 업종의 62개 기업이 이 명단에 올랐다. 문제는 23개 업종 중에서 국내 기업..

★ 부자의 길 2020.12.08

2020년 SK그룹 정기인사...!

SK그룹 정기인사 리스트이다. SK텔레콤 박정호 대표가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월급쟁이가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위치이다... 그의 부회장 선임은 아마도 SK그룹의 큰 과제인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인사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이 곧 중간지주회사로 물적/인적분할되겠구나...! ◇ SK주식회사 ■ 신규 선임(11명) 권형균 수소사업추진단 임원 겸 Green 투자센터 임원 박동주 M&A지원실장 박용우 Bio 투자센터 임원 최동욱 첨단소재 투자센터 임원 최종길 Bio 투자센터 임원 김진희 Hi-Tech Digital1그룹장 박 준 플랫폼개발그룹장 서화성 행복추진담당 여상훈 Digital Process혁신담당 이금주 CV Digital그룹장 이석진 플랫폼GTM그룹장 ◇ SK바이오팜 ..

★ 부자의 길 2020.12.04

(애프터 코로나) 거시경제 프리뷰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간단하게 ㄱㄱ 해보겠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거시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거시경제가 긍정적으로 작동하고, 유동성장세가 지속된다면 금융시장은 대세상승장을 맞을 수도 있다. 개인투자자분들께 당부드리는 부탁은, 본인이 여태 주식을 해왔던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다시 교과서로 돌아가서 공부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겉멋이 들면 고치기가 어렵다. 공부, 운동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기본기이며, 기본기를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겉멋든 기술도 쓸 수 있다. 먼저 거시경제를 공부하고 시장의 원리를 이해하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택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1. 국고채 1년, 3년물 금리 11월들어서 국고채 1년물의 경우 0.70%를 넘었고, 국고채 3년물의 경우 0.95% 이상..

★ 부자의 길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