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의 길

세계증시에 대한 생각 -2- (feat 코로나19)

박춘식 과장 2020. 4.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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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증시를 포스팅해보겠다.  

 

코로나19로 세계 실물경제가 타격을 받았다. 필자는 2월 코로나로 인한 약한 v자 반등을 믿었고 하락폭만큼의 반등에 성공했었다.

 

지수가 2,277pt에서 2,157p로 100pt가 빠졌다가 2월중순 2,240pt 까지 복귀한 것이 해당되는 구간이다. 

 

그러나 중국의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했고, 대구를 필두로 신천지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지수는 1,439pt까지 빠졌다. 방역이 우수했다고 자화자찬하지만, 중국인 입국자를 초기에 막지못하여 조기진화에 실패했으나, 오랜 역사로 발전해온 의료시스템으로 인해 코로나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

 

금융시장에서 말하는 위기란 무엇인가? 그것은 실물경제이든 금융경제이든 정의를 하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그 시초는 유동성경색일 것이다. 

 

2월달 미국의 급락도 유동성경색이 불러온 '돈맥경화'가 그 첫 증상이었다. 1년전 이맘때쯤부터 나타난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증상을 알려주는 첫 신호라고도 생각된다.

 

워렌 버핏 할아버지도 델타항공을 손절했다.

 

코로나19 상황(출처 cnbc)

Global cases: More than 2.3 million
Global deaths: At least 164,000
US cases: More than 750,000
US deaths: More than 40,000
The data above was compiled by Johns Hopkins University.
All times below are in Eastern time.

 

New York, the current epicenter of the outbreak in the U.S., is recording over 500 deaths a day. 

 

President Donald Trump said at a press conference that his administration is looking at helping rural hospitals which have been hurt very badly.

 

He also said he was going to use the Defense Production Act to increase swab production at one facility amid coronavirus testing shortage.

 

The president’s announcement comes after governors demanded federal help to ramp up testing across the U.S. —Riya Bhattacharjee, Noah Higgins-Dunn

 

위는 cnbc 오늘자 헤드라인기사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교외의 병원에 도움을 줄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도시의 방역은 어느정도 완화추세를 위한 인프라가 갖춰졌다고 이해할 수도 있다. 

 

코로나 사태는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실물경제의 충격이다. 지난 20년간의 세계경제위기는 금융이 도화선을 지폈다. 그러나 이번의 코로나 사태는 수요와 공급측면을 모두 때린 전무후무한 이벤트인 것이다. 

 

코로나19 충격에 대한 반등의 순간은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였다. 연준이 부실한 자산을 무제한으로 매수해준다고 신호를 보냈을 때, 시장은 안심하고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를 늘릴 수 있었다. 

 

그렇다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은 이해가능한 범위안에 자리잡게 된다. 북을 늘려야하는 유럽의 중앙은행과 달리, 강력한 조세권을 바탕으로한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는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리스크on을 보여준다.

 

물론 아직까지 실물경제 타격이 금융시장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준의 신속한 대응이 시장참여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고, 10년 이상 지속된 미국의 강세장에 대한 밸류에이션부담을 일부 없애준 효과도 있다.

 

언제나 주가급락의 가능성을 마음에 담아두고 마켓타이밍을 고민하지말자. 평소에 부지런히 좋은 시장, 좋은 산업, 좋은 기업을 찾는데 노력하여 급락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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