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을 평소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충격적이다... 오 시장은 23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다. 작년부터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하더니 결국 만졌던 것을 인정했다. “저는 오늘부터 부산시장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시민여러분께 머리숙어 사죄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오 시장은 “350만 부산시민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이루지 못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송구함을 느끼고 있다”며 “그러나 한사람에 대한 책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한사람에 대한 저의 책임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며 “한 사람에게 5분 정도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시인했다. 2004년 재보궐선거를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