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이 올해도 주주서한을 발표했다. 뭐 버핏의 리밸런싱에 내가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내용은 없는 것 같다. 지분추가매수는 쉐브론-엑손모빌 합병과 관련하여 쉐브론의 지분을 늘렸으며, 통신업종인 버라이즌이었다. 아마도 애프터코로나를 고려하여 유가 저점을 예상한 정유주 매수와 기술주로 흘러간 자금들이 추후 경제정상화 시 저평가된 가치주로 흘러갈 것을 노린 통신업종 매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신규매도는 애플 매도가 있었다. 아마도 버핏옹은 애플을 고평가로 해석하여 매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구간에서 일부 매도를 통하여 차익을 확정한 것이 아닐지 생각한다. 버크셔해서웨이의 2020년 연간 순이익은 425억달러(약 48조원)로 전년보다 48% 급감했다. 4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