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로 출범하는 삼성그룹의 준법감시위원회를 요약 포스팅해보겠다. 자본주의 시장원리를 맹신하는 필자로서는 상당히 걱정이 되는 위원회이다. 물론 삼성그룹이 정치와 관련된 역사가 많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의의 의사결정이라는 것은 동의한다. 하지만 이러한 위원회가 그룹의 경영의사결정에 과도하게 간섭할 경우 효율적이고 장기적인 기업의 방향에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 1.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 잘 알려진 것처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요구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5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김지형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준법감시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계열사의 준법경영 프로그램을 보고받았다. 삼성 준법감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