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위안부 피해자 어르신께서 한마디하셨다. 수요집회와 관련된 단체들이 위안부 피해자, 집회참여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란 말씀이다. 집회에서 모금된 공금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되는지 의문이 있고, 또한 참여한 학생들을 이용만 한다는 주장이다. 사실 아래 기사를 읽고 놀란 것은 이용수 위안부 피해자 어르신은 줄곧 수요집회나 위안부 관련 행사에 필히 참석하시던 분이기 때문이다. 올해 3.1절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시는 등 정부, 민간단체 등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사안에 꼭 등장하셔서 본인의 피해경험과 생각을 주장하시던 분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제시대 피해자의 상징인 분이 민간단체들의 이중성을 고발하셨다니 충격이 크다. 아래의 기사는 연합뉴스에서 이 어르신과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