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세번째 비서실장은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명되었다. 부산 출신으로 LG출신의 기업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은 임종석, 노영민, 유영민 모두 법조인 출신이 아닌 인물들이 맡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임종석=북한과의 커뮤니케이션, 노영민=주중 대사 출신으로 중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임기의 마지막을 함께할 인물로 기업인 출신을 지목한 것은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의중이 반영되었다고 생각된다. 유영민은 과거 과기부 장관시절 통신사와 정부 사이에서 유기적인 역할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출했다고 평가받는다. 딱히 마음에 드는 인사는 아니다. 총선에서 낙선한 당내 인물이며, 문재인 대통령과 끈적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