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쟁과 포상 이국종 교수가 중증외상센터에 지원이 부족한 것을 호소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다. 우리는 왜 이렇게 당연히 지원되야될 문제를 10년의 세월간 끌고 가는 것일까. 간단해보이는 질문이지만, 이국종 교수가 원하는 지원이 안되는 것은 의사결정권자들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객관적인 실적으로 나의 자리를 지켜야되는 데 중증외상센터는 돈이 안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바시의 이국종 교수님의 말을 빌리자면 중증외상센터는 고관대작들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사회에는 필요하지만, 의사결정권자들이 공감할 수 없고, 인풋 대비 아웃풋이 작아 필요하지도 않아 보이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경쟁일까? 우리나라의 철강, 조선, 자동차의 성공은 과연 경쟁을 통해서 이룰 수 있었을까? 아니면 누군가의 비용,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