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및 재외동포청 채용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1. 재외동포청 소개
1) 재외동포청이란?
재외동포청이란 재외동포에 대한 사무를 관장하는 외교부 소속 외청으로, 기존 재외동포재단을 해산하고 이번달 5일부터 출범하는 조직임.
2021년 기준 재외동포수가 730만명 가량 되기 때문에 재외동포 관련 행정업무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이재명 후보가 모두 공통공약으로 내세웠음.
정부는 재외동포청 설립을 앞두고 '영사, 법무, 병무' 등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이러한 취지는 여야의 이견 없이 인정되어, 잡음 없이 외청 설립이 완료되었음.
2) 청사 입지 선정 관련
재외동포청의 이전 조직인 재외동포재단은 제주 서귀포에 위치했었다(접근성이 매우 낮았음)
따라서 정부의 청사 입지 선정은 매우 관심이 가는 문제였음.
새로운 청사의 입지로 인천, 광주, 충청 천안시, 경기 안양시가 검토되었고, 정부는 업무효율성 및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하여 인천에 청사 본부를 건립하고, 이동 및 행정처리 편의를 위해 서울시에 민원센터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두기로 결론내림.
인천이 적합한 이유는 당연히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이 1위이고, 지역균형발전과 업무효율성도 다른 지역보다 차별화된 장점으로 평가됨. 그리고 인천이 해외이민이 시작된 역사를 갖고 있는 부분도 고려되었음.
https://www.mofa.go.kr/www/brd/m_4079/view.do?seq=371188
2. 재외동포청 채용
재외동포청 채용은 재외동포재단의 인력 고용 이전 없이, 경력채용으로 새로 뽑히게 됨.
외교부 소속의 외청이므로 국가공무원 경력채용을 선발할 예정임.
1) 채용 과정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오는 7월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통해 전형을 진행할 계획임.
2) 채용 인원
과장급 2명, 4급 6명, 5급 16명, 6급 13명, 7급 26명, 8급 2명 등 일반직이 63명이고 연구직(기록연구사)이 1명
3. 이기철 초대 청장 프로필
- 서울대 법대 졸
- 1985년 외무고시(19회) 합격하여 외교관 재직
- 이후 외교통상부 과장, 국장을 거침.
주네덜란드 대사, 외교부장관 특별보좌관, 재외동포영사 대사, 주LA총영사관 총영사
- 2017년 총영사를 끝으로 퇴임하여 국립외교원 겸임교수, 유니세프 사무총장 등을 역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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