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관련 참고할만한 포스팅
미래통합당 홍준표 의원 프로필 요약(경남 양산을 공천)
오늘은 유영하 변호사의 프로필을 포스팅하겠다. 이번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이 발표되었다. 탄핵 후 3년만의 첫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많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요약하자면 우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에 대한 우려와 총선을 앞두고 '거대 야당'이 규합되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거대 야당'이란 표현은 선거권이 없는 박 전 대통령이 선거법 위반을 우려하여 미래통합당을 비유적으로 말한 것으로 생각된다.
옥중서신을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구두로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방송을 보던 중 문득 유 변호사의 프로필이 궁금하여 찾아봤다.
권력에 가깝게 있었으나 정치운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 군포에서 세번이나 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했다. 물론 경기 군포는 전통적으로 보수당이 어려워하는 험지로 분류된다.
유 변호사는 3년동안 박 전 대통령과 유일하게 면회를 할 수 있는 인물이면서, 개인적인 비밀을 파악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아마도 선거캠프시절부터 법률팀을 통해 많은 신뢰를 쌓았던 것으로 보인다.
학력
군포초등학교 졸업
안양중학교 졸업
수성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사
약력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1994년: 사법연수원 24기 수료
1995년 3월 - 1997년 2월: 창원지방검찰청 검사 임관
1997년 3월 - 1998년 3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검사
1998년 3월 - 2000년 2월: 청주지방검찰청 검사
1998년: '모범 검사상' 수상
2000년 2월 - 2002년 2월: 인천지방검찰청 검사
2002년 2월 - 2004년 1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
2004년: 변호사 개업
2004년: 경기도 군포에서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
2005년 8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이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발탁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 법률지원단장
2010년: 박근혜 한나라당 최고위원 법률 특보
2014년 - 2016년 1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차관급)
2016년 11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박근혜 대통령 개인 변호사로 선임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패배한 장수를 많이 보게 된다. 대표나 임원을 내려놓게 된 선배나 승승장구하던 업계 사람의 갑작스러운 퇴장 등 인간사에서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럴때마다 패장의 수하에 있던 사람들 중 끝까지 장군을 보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이익을 고려한 처세술이든, 혹은 의기가 앞선 객기이든 그 마음의 크기는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크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유 변호사가 정치적으로 혹은 변호사로서 성공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손가락질에도 변하지 않는 그 마음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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