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식 과장의 여유로운 일상

가배도 명동(비와 잘 어울렸던 곳)

박춘식 과장 2022. 9. 29. 11:45


[네이버 지도]
가배도 명동
서울 중구 퇴계로18길 10
http://naver.me/5HvC3Frn

유독 어둡고 쓸쓸하게 느껴지는 저녁이 있다.
혼자 은둔하고 싶고, 집보다는 낯선 어딘가에 외톨이로 있고 싶을 때는 어딘가로 가본다.

나는 언제나 자유롭고 싶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 사실 자유로윤 수 있지만, 그 리턴이 두렵기 때문인 것 같다.

바보 같은 상념을 갖고 서울 명동을 거닐다가 좋아하는 가배도 카페를 갔다.

쾌적한 공간이지만 이날은 소음이 조금 있었다. 어쩌랴 그들을 세상이 괴롭힌 것을...

홀로 자유로이 시간을 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