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의 길

금리인상이 다가오고 있다. (feat. 실업률과 정부의 고민)

박춘식 과장 2021. 5. 30. 20:42

 

지난주 한은 금통위 간단한 리뷰를 적어보겠다.

결론은 "인플레이션 우려는 과도함. 금리인상은 시기는 모르지만 다가오고 있다"이니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아래 본문을 읽어주길 바란다. 

 

먼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으나,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0%로 지난 2월 전망치인 3.0%와 비교해 1.0%p 상향한 것이다.

 

이것은 쉽게 말해서 "경제가 좋아지고 있으니, 과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5월 수출입 실적과 소비자 물가등이 이번주 발표되지만, 아마 4월정도로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미 5월 1~20일 일평균 수출액이 5월기준 역대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반도체, 자동차 등의 기존 강세 제품에 이어서 석유화학 품목까지 우호사이클을 통해 31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3% 급증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출사이클 호조에 이어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의 발언에도 주목해야한다.
그는 통화완화기조를 '당분간' 유지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여기서 '당분간'을 어떤 방향으로 해석해야될까? 우선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포기하길 바란다. 금리는 원자재, 환율처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방향은 예측해야한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동결 또는 '인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에서 4%로 올린 것이나 "실기하지 않겠다"거나 "연내 금리인상"이라는 이 총재의 언급은 한은이 공들여 다듬은 '연내 금리인상' 신호로 해석하면 된다. 이것을 굳이 "한국은행이 뻥카를 치는 것이다" 또는 "곧 금리인상이 나오니 모든 자산을 그에 맞춰 바꿔야한다"라는 것은 어리석은 의사결정이다.

 

 

이러한 금통위를 보고 신한금융은 2024년 1분기쯤 되어야 금리인상을 한다고 예측했다. 
JP모건은 우리나라 기관보다 공격적인 예측을 했다. 기존의 2022년 1분기로 예상하던 금리인상시기를 1분기 앞당긴 올해 2021년 4분기로 정정한 것이다. 이정도만 참고하면 된다. 우리는 시기를 맞춘다기보다는 방향성을 인식하고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면 된다. 절대로 완벽하려고 일방향적인 결정을 하면 안된다. 

투자는 의사결정자들의 시선으로 결정해야한다. 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민을 알아보고 싶다.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좀처럼 턴어라운드 시키기 어려운 '실업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부가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면서 경제적으로 큰 정부를 지향했기 때문에 지금의 고민은 클 것이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된다면 이러한 일자리는 더 악화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인프라투자등을 늘리면서 천천히 진행하도록 압박을 넣을 것이다. (물론 한국은행은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주 금통위만을 놓고 금리인상이 다가온다고 섣불리 정하는 것보다는 방향성에서 "금리인상이 다가온다"를 느끼고 결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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