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의 길

워렌버핏 신년 주주서한 요약...!

박춘식 과장 2021. 3. 1. 18:54

 

워렌버핏이 올해도 주주서한을 발표했다.

 

뭐 버핏의 리밸런싱에 내가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내용은 없는 것 같다.

 

지분추가매수는 쉐브론-엑손모빌 합병과 관련하여 쉐브론의 지분을 늘렸으며, 통신업종인 버라이즌이었다. 

아마도 애프터코로나를 고려하여 유가 저점을 예상한 정유주 매수와 기술주로 흘러간 자금들이 추후 경제정상화 시 저평가된 가치주로 흘러갈 것을 노린 통신업종 매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신규매도는 애플 매도가 있었다. 아마도 버핏옹은 애플을 고평가로 해석하여 매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구간에서 일부 매도를 통하여 차익을 확정한 것이 아닐지 생각한다. 

 

버크셔해서웨이의 2020년 연간 순이익은 425억달러(약 48조원)로 전년보다 48% 급감했다.

 

4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23%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 지금이 버핏과 같은 가치투자자들에게 어려운 시기라고는 생각하지만, 현인의 의사결정을 참고하여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021년 주주서한의 구체적인(그렇지만 본질에 입각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영업이익에 집중하라
영업이익은 회사의 성과를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다. 

2. 이익 잉여금의 힘을 과소 평가하지 마라
이익 잉여금은 장기적으로 주주들에게 수백만달러를 벌어들이게 하는 마법이다. 이익 잉여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인수하고 부채를 갚고, 종종 주식을 매입하기 때문이다. 

3. 좋은 경제적 특성과 좋은 관리자를 가진 사업에 투자하라

4. 상식을 사용하여 회사의 경쟁력과 핵심 역량을 살펴봐라
회사의 경쟁 강점, 경영진의 능력과 특성, 가격을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곳에 자본을 배치하기만 하면 노력이 거의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로 훨씬 더 좋다

5. 비싸게 사지 마라
내재 가치보다 비싸게 매입하면 포트폴리오 성과를 저해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