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의 길

문준용 개인 전시회 논란

박춘식 과장 2020. 12. 21. 23:42

 

이번 포스팅은 '경제'를 테마로 설정했다.

현재 10월 1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 일별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1,000명 이상 유지되기도 하며 

23일 0시 이후부터는 5인 이상 수도권의 모임이 금지된다. 

 

2월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대한민국 경제를 초토화시키는 중이다.

 

그런데 이번주 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가 논란이 되고 있다.

 

2.5단계로 코로나 확산방지에 안간힘을 쓰는 정부의 취지와는 맞지 않게 전시회를 개최하여 논란이 된 것이다. 

 

서울시 중구에서 개인 전시회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갤러리 근처에는 아파트도 위치하여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가보다... 

 

솔직히 역대 대통령들의 친인척 관련 논란을 보면, 문제가 되는 것도 있지만 "일단 이슈화시켜보자"라는 사례도 많다. 

 

"준용씨는 현재 문 대통령과 완전히 독립된 생활을 하고 있으니, 이번 논란은 정부를 비판하려는 억지이다!"라는 어조의 여당옹호발언도 보인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 사회에 대통령의 아들이 권력과 독립될 수가 있을까? 그렇다고 생각하면 아직 순수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권력의 친인척들은 좋은 일을 하면 그대로, 나쁜 일을 하면 그대로 문제가 된다. 본인의 본심이 어찌되었든 아버지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 당연한 결과이다. 

 

이번 논란에 대해서 나는 "전시회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지원금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이건 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권력의 아들이라면 지원금을 받지 않는게 맞다고 본다. 이번 준용씨의 지원금 수령은 아마도 적법한 절차 내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적법한 절차여도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의 눈높이는 굉장히 높아진다. 이런 국민들의 시각에 맞지 않는 지원금 수령이 아니었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아래는 나무위키의 문씨와 관련된 이번 논란을 정리한 글이니 참고하길...

 

코로나19 3차 대유행 중 전시회 개최
대한민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3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와중인 2020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서울특별시 중구 금산갤러리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기로 결정하였다.

문제는 금산갤러리가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있다는 점이다. 금산갤러리는 쌍용 남산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 1층인데 금산갤러리 쪽은 남산으로 올라가는 비탈길이라 하필이면 반지하이다. 심지어 정문 쪽으로는 찾지 못하고 아파트 내부 게이트를 통해 후문 쪽으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금산갤러리 위치 금산갤러리 방문후기 금산갤러리 자체는 좁을 지 모르나 아파트 상가라는 점에서 우려가 매우 크다. 외부에 전시회를 할 전문 공간을 선정했다면 모를까,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어서 아파트 상가 복도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 그래서 위치 선정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명동역 부근에 있는 쌍용 남산 플래티넘 아파트 주민들이 감염 리스크에 노출되는 것이다.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더라도 문준용의 전시회가 끝나는 23일 이후부터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기사 그런데 서울시가 24일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시행할 예정이다.

금산갤러리 황달성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준용 본인이 서울문화재단 작가지원 프로그램을 받은 상태로 올해(2020년)까지 전시회를 열어야 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가로세로연구소의 발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20일에 항의했다.

한편, 금산갤러리의 황달성 대표가 문 대통령의 초등학교 동창이며, 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이곳에서 2년간 보조 큐레이터로 일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어났다.

여론이 안좋자 페이스북으로 해명을 내놓았다. 문제는 내용중 작품 한점 팔아보자고 라는 표현인데 작품 가격이 5만불이다...

 

 

코로나 피해 긴급 지원금 수령 관련 논란

코로나19 국면으로 많은 예술가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거나 창작 활동이 거의 불가능해질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돕고자 마련된 지원금을 문준용이 수령한 것.

이에 대해 문준용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당하게 심사받아 수령한 것이고, 투명하게 사용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논리가 어불성설인게, 문제의 본질 자체가 본인 수익이냐 비용이냐가 아니다. 위 반박 수준은 재난 지원금을 저축 통장에 넣었으냐 영수증 비용처리를 했느냐의 내용에 불과하다. 작가라는 특수 직업인에게 작품, 작업을 위한 비용 지원은 당연히 수익에 도움이 될 뿐더러, 정부 지원까지 받은 작가는 그 자체로 작품 평가에 있어 특혜 수준의 관심을 받게되는 것이 당연하다. 더우기 신청자 281명 중 거액의 지원금을 수령한 수혜자가 46명에 불과한데 당연히 특혜 논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다른 일각에선 (위에 작품 분류에서 볼 수 있듯이 문준용씨가 전시회로 통해 수상을 받은 경력들이 있다 ) 심사로 통해 지원자격을 얻었다는 것은 그만큼 능력이 있었기에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다 ,또한 권력가인 대통령의 자식이니 재산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전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 중에서 가장 적은 재산을 가진 사람에 속했다. 

 

그렇다고 재산들이 있다 한들 문준용씨가 아버지 문재인 대통령과 재산을 공유하고 있거나 물려받아서 쓰고 있다는 것은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 (또한 문준용씨가 얼만큼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재난 지원금을 국민들에게 기부했기에 문준용이 지원금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지만 문재인은 대통령이란 공직자신분으로써 지원금이 필요하지 않고 갖자니 모양새만 이상하니까 기부한 것이고 문준용은 민간인으로써 심사와 절차로 통해 지원금을 합법적으로 받았다. 

 

그러니 대통령의 자식이니 무조건 남들의 비해 가진 것이 많을 것이고 대통령의 자식으로써 지원금을 받았으니 틀림없이 특혜를 받았을 것이라는 논리는 편견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